¡Sorpréndeme!

경기도 안성서 올해 첫 구제역...또 의심신고 / YTN

2019-01-29 19 Dailymotion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의심 신고가 또 들어왔습니다.

구제역이 확산 되는 게 아닌가 축산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선욱 기자!

오늘 의심 신고가 또 들어왔다는데 이번에는 어디인가요?

[기자]
안성시 양성면인데 처음 발생한 금광면에서 10여 km 떨어진 곳입니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사육 중인 97마리 중 3마리가 침을 흘리고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간이검사 결과는 5마리 중 1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쯤 나올 예정인데 두 농가 간 역학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인데요.

금광면 구제역 바이러스는 어떤 유형인지 결과가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경기도 안성 금광면 축산 농가 구제역 바이러스는 0형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축산부는 "이번에 발생한 0형 구제역은 국내에서 이미 백신을 접종 중인 유형이며 위기경보단계는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농가의 젖소 120 마리 가운데 20여 마리가 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신고했고, 어제 저녁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농축산부와 경기도 방역 당국은 이 농가의 젖소 120마리 모두를 긴급 처분했습니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종전의 매몰방식 대신에 분쇄 처리하게 되는데, 가축 사체를 고온멸균 처리한 뒤 기름 성분을 짜내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퇴비로 활용하게 됩니다.

매몰 방식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사체가 부패하면서 지하수나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어 이번에 새로운 처리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반경 5백m 이내에 있는 소와 돼지 5백여 마리도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폐기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보통 봄과 가을에 발생하는데 국내에서 한겨울에 구제역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침 설 연휴 전이라 걱정이 더 큰데요.

방역조치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우선,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3㎞ 이내에 통제초소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2917105272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