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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부동산 투기 의혹...민주당 "당 차원 조사" / YTN

2019-01-16 17 Dailymotion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가족과 지인 명의로 전남 목포의 근대역사문화공간 건물들을 무더기로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입당하며, 전당대회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손혜원 의원, 투기를 목적으로 전남 목포에 건물을 무더기로 사들였다는 의혹이죠? 손혜원 의원은 반박하고 있고요?

[기자]
어젯밤 SBS가 보도한 의혹입니다.

손혜원 의원의 조카와 측근들이 전남 목포에 건물 9채를 무더기로 사들였고, 이후 지역 일대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돼 건물값이 4배 정도 크게 올랐다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8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에 여덟 채, 등록 직후 한 채를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손혜원 의원은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입니다.

손 의원이 본인 지위를 이용해 문화재로 등록되는 걸 미리 알았는지, 혹은 문화재로 등록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가 이번 의혹의 핵심입니다.

손 의원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악성 프레임의 모함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죄로 SBS를 고소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문화적 가치가 있어서 주변에 사라고 권유했고, 문화재청에 압력은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들어보시죠.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거기 있는 목조 주택들을 리모델링을 하면 아주 문화적 가치가 있는 그런 갤러리나 카페나 음식점이나 이런 것들이 될 수 있겠다라고 해서 제가 사람들에게 권유한 것이고. 그런데 제 말을 들은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돈을 대준 제 조카 둘과 제 보좌관 한 명만이 그 얘기를 들은 것이죠.]

하지만 일파만파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본인들에게 소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든 보직이든 결정할 계획입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실관계 확인을 해서 본인의 소명도 듣고, 필요한, 관련된 사람이든 기관이든 할 수 있는 대로 저희가 조사해서 그 결과를 놓고 당 지도부와 함께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도 짚어볼게요. 어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입당하면서 전당대회 흥행은 일단 성공한 분위기네요?

[기자]
대선 예비 경선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보수 진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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