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체육계 성폭력 실태 조사' 이창훈 교수 / YTN

2019-01-11 89 Dailymotio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창훈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심석희 선수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충격은 더욱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대한체육회와 함께 체육계의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분을 모셨습니다. 이창훈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창훈]
반갑습니다.


앞서 저희 홍성욱 기자가 취재한 내용을 먼저 봤는데 일단 어떤 방식으로 조사하셨고 또 얼마나 기간을 갖고 하신 건지 여쭤보겠습니다.

[이창훈]
대한체육회가 격년으로 2010년부터 실태조사를 계속해왔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이 됐고요. 작년 2018년 5월경부터 시작해서 12월경에 마감이 된 연구이고요. 연구방법은 국가대표 선수나 지도자인 경우는 전수조사를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일반 선수들일 경우는 그 인원이 많기 때문에 모집단에 대한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사를 했고요. 조사 방법은 설문조사인데 집단대면설문과 우편설문 그리고 인터넷 설문을 활용했습니다.


조사 시점을 보면 심석희 선수가 폭로를 하기 훨씬 이전인데 이렇게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조사 발표하기까지 심석희 선수가 폭로할 거라는 건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인 거죠?

[이창훈]
전혀 그 부분은 예상하지 못했고요. 체육계나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폭로들이 사실 있었지 않습니까? 그것들을 예측한다는 것은 사실은 불가능하고요. 다만 어느 분야든 성폭력 피해는 계속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언제든지 폭로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은 일반적인 예상 정도는 하고 있었지만.


조사하시면서 빙상계가 조금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거나 그런 것도 느끼신 적은 없으시고요, 조사 과정에서?

[이창훈]
특정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지만 하계종목과 동계종목 그다음에 선수촌별 빈도, 이런 것들을 분석을 하면서 약간 우려스러운 생각은 했었습니다.


조사하시면서 사례 같은 것들도 많이 접하셨을 텐데 안타까운 사례 같은 것 없습니까?

[이창훈]
가장 안타까운 사례를 직접적으로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고요, 2차 피해 발생 때문에. 다만 설문 응답 중에 일반 선수들 중에서 성폭력 피해를 당한 선수가 어떤 경...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1118274560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