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가 변화와 도전 속에 혁명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쿠바 언론들은 오늘(2일) 쿠바 제2의 도시이자 혁명의 요람인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혁명 60주년 기념식이 열렸으며, 전국 곳곳에 축하 인파가 모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은 "쿠바 국민은 카스트로 형제를 비롯해 조국의 자유와 주권을 위해 싸운 이들과 함께 존경받을 것이며, 우리는 원하지 않는 상황에 맞서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혁명 후 세대'의 집권이 본격화되는 쿠바는 대외적으로는 중남미에서 세를 불리는 우파 진영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AFP 통신은 진단했습니다.
고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공산당 총서기는 지난해 4월 디아스-카넬에게 의장직을 이양한 뒤 권력 전면에서 물러나 '포스트 카스트로'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60년 전 피델 카스트로는 "마침내 산티아고에 도착했다"며 혁명 승리를 선언했으며 미국의 후원을 받던 독재자 바티스타는 전날 쿠바를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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