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문 대통령 신년사…'더 잘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 / YTN

2019-01-02 16 Dailymotion

오늘 아침 국립 현충원 참배로 올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2019년 신년회를 열고 새해 국정 구상을 밝힙니다.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 잘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회에는, 소상공인과 경제계 각계 인사들은 물론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었던 특별 초청 시민까지 모두 3백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합니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포함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하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 신년인사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유난히 추운 날씨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동지섣달에 북풍이 불면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올해 풍년을 알리는 소식 같습니다.

이 추위를 이겨내고, 2019년 한해 국민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서 대풍이 들길 기원합니다.

오늘 새해 인사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곳,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민들께 인사드립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대표와 5부 요인을 비롯해 원로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경제인도 많이 모셨습니다.

조금 전, 2018년을 빛낸 특별한 국민들의 영상 인사가 있었습니다.

변화의 원동력도, 변화를 이뤄내는 힘도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서로를 향한 공감의 마음과 성숙한 문화의 힘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모두 오늘이 행복한 나라를 꿈꿉니다.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내일을 위해 한평생 아끼고 살았습니다.

자식 잘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며 오로지 일에 묻혀 살았습니다.

자식들을 생각하며 자신을 위해서는 잘 쓰지도 못했습니다.

나라 경제가 좋아지고, 기업은 성장하는데 왜 내 삶은 나아지지 않는지 힘들어 하기도 했습니다.

두해 전 겨울, 전국 곳곳 광장의 촛불은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열망했습니다.

위법과 특권으로 얻어진 것을 바로 잡기 원했습니다.

공정한 기회와 결과만이 옳다고 선언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삶을 지켜본 아들·딸들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오늘과 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19010211101079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