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임산부 줄 서던 제일병원, 55년 만에 폐원 위기...왜? / YTN

2019-01-02 95 Dailymotio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이 울음소리 끊긴 제일병원. 55년 만에 결국 문 닫나라는 주제어로 뽑아봤습니다. 국내 1호 산부인과 전문병원이죠. 제일병원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건가요?

[염건웅]
한마디로 신생아가 부족해지는 그런 현상이고 저출산이 가장 큰 원인이기는 한데 내부적으로는 채무관계도 있고요. 거기에 이사장이 여기에 부정부패로 혐의가 있는 그런 상황도 있는데 실제로는 결국은 출산율 저하가 결국은 병원이 닫게 되는 원인이 된 것 같은데요.

제일병원 같은 경우 1963년에 개원이 됐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산부인과 병원이었고 또 유명해진 것이 유명 배우들, 이영애 씨라든지 고현정 씨도 여기서 출산을 했었고요. 그리고 2000년대만 해도 분만 건수가 이 병원이 부동의 전국 1위였던 출산 왕국이라고 표현이 됐던 그런 병원이었거든요. 전국 신생아의 2%가 태어났던 그런 병원이었습니다.


그런 병원이 지금 55년 만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아마 가장 당혹스러운 게 진료를 받던 환자들, 산모들이 아닐까 싶거든요. 당장 진료가 중단이 되는 겁니까?

[김광삼]
그렇죠. 그런데 일단는 필요한 서류 같은 걸 발급을 해 주겠다고 했는데 문을 닫을 거라고 예고를 했어요. 의료진들, 특히 간호사, 행정직원에 대해서는 지난 10월부터 직원 급여를 주지 못하고 있고 그다음에 11월부터는 의료진에 대한 급여도 지급하지 못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병원 자체가 굉장히 상징성 의미가 있거든요. 1963년에 개원을 했는데 우리가 오늘 연초잖아요. 그러면 항상 연초 때는 여러 가지 뉴스를 전하는데 첫 아기 울음소리가 어디에서 났느냐, 그거 항상 전하면 결국 제일병원이 주로 방송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 정도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 전에는 분만 건수가 1년에 만 건도 넘기고 그랬다 그래요. 그런데 최근에는 한 4000건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병원 자체가 산부인과를 전문으로 하는 여성 병원이다 보니까 난임 시술, 그러니까 굉장히 아이를 갖지 못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과 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0209570104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