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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환자 폭력에 속수무책...대책 없나 / YTN

2019-01-01 31 Dailymotion

■ 진행 : 장민정 앵커
■ 출연 : 백성문 / 변호사,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대형병원에서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의료계는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의료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봅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할 어제 12월 31일에 발생한 일입니다. 강북 삼성병원의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 설명해 주시죠.

[이웅혁]
상당히 충격적인 일인데요. 가장 안전해야 할 응급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경에 진료실에서 문을 잠그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사께서 무엇인가 위험을 느끼고 문 바깥으로 대피를 했는데 미리 준비했던 흉기 길이가 무려 33cm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깁니다.

그래서 대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한 환자가 의사를 계속 쫓아가서 공격 행위를 했습니다. 그래서 복도에서 가슴 등에 수차례 흉기 공격을 받고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에서 응급치료를, 지하에 있는 곳에서 소생술 등을 통해서 했지만 상당히 안타깝게도 7시 40분에 사망이라고 하는 끔찍한 결과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현재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을 하고 부검까지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환자 30살 박 모 씨, 경찰이 현장에서 긴급체포를 했습니다. 조울증을 앓고 있는 정신과 환자였다고 하는데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데 범행 동기가 밝혀졌습니까?

[백성문]
일단은 지금 이 환자가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는 상황이고 범행동기가 앞뒤로 지금 연결이 잘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범행동기가 뭐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요.

일단은 환자와 의사의 관계이니까 맨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환자와 의사 간에 무언가 원한 관계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진료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도 논의가 되겠습니다마는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 한 1년 정도 전에 한 번 진료를 받고 그리고 온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히 의사와의 그런 관련성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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