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오늘 남북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측 화물열차가 판문역을 마지막으로 달린 것이 지난 2008년이었으니까 10년 만에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이 재개된 셈인데요. 오늘 착공식에 다녀온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오늘 착공식의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김용현]
안녕하십니까?
몇 시에 정확히 도착하셨어요?
[김용현]
서울에 도착은 3시 5분, 서울역 도착이었습니다.
오늘 가실 때 저희가 계속 보도에 나갔던 그 표 갖고 오셨는데. 저희 앞선 시간 때 박지원 의원도 보여주시기는 했는데 혹시 못 보신 시청자분들 위해서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용현]
6시 45분에 서울역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운임은 1만 4000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요금은 제로인데요, 0원입니다. 그러니까 운임은 제대로 받지는 않고 요금만 계산을 해서.
이 요금은 정확한 거는 파악해 봐야 알겠지만 아마 거리 대비 한 70km 아닙니까, 판문역까지?
[김용현]
그렇습니다. 서울역에서 판문역까지 약 70km고요. 걸린 시간은 약 한 2시간이 좀 넘게 걸렸습니다. 원래는 그렇게 걸리지 않는데 중간에 우리 측에서도 여러 가지 절차들을 밟았습니다. 우리 군인들이 승객들을 정확하게 조사하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우리 측에서 실질적으로 북측에 넘어갈 때 출경 절차라고 하죠. 그 절차를 기차 안에서 밟고 또 북측에서는 내릴 때 역시 입경절차를 밟고 그것만 밟은 게 아니고 또 옷이나 몸을 외부에서 약식으로 수색하는 그런 우리 공항에서 하는 그런 것과 똑같은 그런 절차를 밟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나요, 그런 절차들은?
[김용현]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한 200명 정도, 그러니까 진행요원까지 합쳐서 200여 명이 오늘 기차에 탔는데 그 기차에 탄 인원들을 전체를 한 명, 한 명씩 다 체크를 하고 그리고 몇 번에 걸쳐서 인원도 파악하고 이런 과정들을 거치기 때문에 왕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오히려 실제 아마 제가 판단하기에 정상적인 속도로 간다면 1시간도 안 걸릴 수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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