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북측에 파견했습니다.
통일부는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과 관계자 등 선발대 14명이 오늘 오전 방북했다면서, 이들은 오후에 입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발대는 북측과 참석자, 세부일정 협의 등 실무 준비를 하며, 내일 이후에도 방북해 북측과 착공식 관련 준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남북은 '협력의 상징'인 철도·도로 착공식을 양측에서 각각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 북측 지역에 있는 개성 판문역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측은 그제 2차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착공식을 위해 북측으로 반입되는 물자에 대한 제재 예외 적용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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