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IS 격퇴' 담당 특사인 브렛 맥거크도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방침에 반발해 사임하기로 했다고 CNN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IS 격퇴를 위한 글로벌 동맹 담당'인 맥거크 특사는 어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사퇴 서한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한에서 그는, IS 세력은 도주 중이지만 아직 완전히 격퇴되지 않았으며, 시리아에서 미군의 조기 철군은 IS가 다시 발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오늘 시리아와 관련해, "7년 전 우리는 시리아에 석 달 있으려고 했지만 우리는 결코 떠나지 않았다"며 "지금 IS는 대체로 격퇴됐다"며 철군의 타당성을 또다시 주장했습니다.
김기봉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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