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때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이 생겼습니다.
과학기술 발달사는 물론 미래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관이 국립중앙과학관에 새로 들어섰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1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2차, 3차에 이어 미래의 4차 산업혁명까지.
인류의 기술과 산업, 사회 변화상을 이해하고, 혁신적 변화를 통해 나타날 미래 생활공간이 등장했습니다.
새로 건립된 미래 기술관은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꾸며졌습니다.
[박경진·황성현 / 대전시 전민동 :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이 알 수 있게끔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랑 하나를 보더라도 지금 이야기 많이 하고 재미있게 구경하고 있어요.]
인공지능이 시스템을 인지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미래사회.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예술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박제성 / 미디어 아트 작가(서울대 미대 교수) :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서 어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그리고 만들어 내고자 하는 미래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한번 고민해 보게 하는 그런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중앙 인공지능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세상과 사람들이 사는 모든 것을 관리하고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미래 생활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사회를 상상하고 준비하는 자리입니다.
[배태민 / 국립중앙과학관장 : 미래 세계가 어떻게 변할지를 예상을 하고 그 미래에 대해서 우리가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고 지금 무엇을 준비를 해야 되는 지를 전시를 통해서 보여주고자 미래 기술관을 만들었습니다.]
인류 진화에 따른 과학문명 발달사를 볼 수 있는 인류관과 화학의 유용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학 코너도 신설됐습니다.
연간 150여만 명이 찾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전시 콘텐츠와 연구 분야 확충을 통해 과학기술 대중화와 첨단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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