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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험 외주화 안 멈춰...발전소 벨트 하나까지 실태 점검" / YTN

2018-12-17 1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은 태안 화력 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의 명복을 빌면서 취임 초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강조했는데도 이런 사고가 계속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최근 산재 사망의 공통된 특징이 주로 하청 노동자이고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사실입니다.

원가 절감을 이유로 노동자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사용자 의무까지 바깥에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 현상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부 등 관계 부처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되, 국민들이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유족 측이 조사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랍니다.

태안뿐 아니라 비슷한 위험의 작업이 이뤄지는 발전소 전체를 오늘부터 점검하게 되는데, 발판 하나, 벨트 하나까지 꼼꼼하게 살펴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171548527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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