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소비와 내수를 살리기 위한 전방위 대책도 시행됩니다.
K팝 공연을 이용한 패키지 여행상품을 내놓고,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연장합니다.
특히 도시지역 숙박공유에 내국인 이용도 허용할 계획입니다.
홍선기 기자입니다.
[기자]
K-POP의 새 아이콘, 방탄소년단!
지난 10월 팝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에서 공연을 열었는데, 4만 석이 매진됐습니다.
정부가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그룹을 비롯해 K-POP 인기를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K팝 페스티벌'이란 대규모 행사를 두 차례 열어 쇼핑 등과 연결해 여행상품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기존의 드림콘서트와 아시아송 페스티벌 행사가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더 제공하기 위해 서울만 12개, 전국으로는 26개가 있는 시내 면세점도 추가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해외 여행객을 불러들일 방안과 함께 내국인 소비 늘리기도 추진됩니다.
올해 하반기 승용차 판매를 증가세로 반전시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합니다.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로 살 때는 개별소비세를 70%나 깎아줄 예정입니다.
그동안 외국인 손님만 받도록 제한됐던 도시 지역 숙박공유는 내국인의 이용도 허용될 전망입니다.
[도규상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 공유숙박과 의료서비스 쪽의 규제를 개선하고 또 카셰어링 시범서비스 내용도 (정책에) 포함했고요.]
다만, 경제 주체 사이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카카오 카풀이나 광주형 일자리 문제 등은 아직까지 뚜렷한 접점을 찾지 못한 만큼 주무 부처 장관들이 직접 현장 설득에 나서는 등 사회적 대화를 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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