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원청인 한국서부발전의 사고 축소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는 작업 현장에 3일 만에 간 동료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석탄이 쌓여있던 현장이 깨끗하게 치워져 있는 등 서부발전이 현장을 훼손하며 사고를 축소하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오늘 오후 서울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직접적인 원인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 20분쯤 태안화력 9·10호기 석탄운송설비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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