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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 점검 / YTN

2018-12-13 14 Dailymotion

최근 공공시설에서 잇달아 사고가 발생하고 공직자의 비위와 잡음이 이어지자 정부가 공직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공직기강이 느슨해지면 국정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연말연시에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짝 조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감사원은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관 45명을 투입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점검 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 30일 동안입니다.

감사원의 특별점검은 노출되지 않는 암행감찰 위주로 진행되며 필요할 경우 불시 현장 점검도 병행됩니다.

기관장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는 향응과 금품 수수는 물론이고 폭언과 음주와 같은 품위손상 행위가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연말연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복무기강도 특별점검 대상입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근무시간에 카지노를 출입하거나 출장을 간다면서 사적 모임에 참석하는 행위, 관용차를 개인적인 용무로 사용하는 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폭언과 심부름, 성희롱과 같은 상급자의 갑질 행위와 정당한 사유 없이 민원 처리를 지연시키는 무사안일과 직무태만 행태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특히 발전소와 항만, 철도 등 주요 기간시설의 보안과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폭설과 한파 등 재난에 대비한 대응태세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기강해이 사례가 적발되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무관용 원칙'을 밝히고 있습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13090712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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