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가 끝난 뒤 직접 노동부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문제를 놓고 나름 진솔한 대화가 오갔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최저임금 인상하고, 노동시간 단축이 우리 정부의 가장 핫한 이슈여서 안착시키는 게 엄청난 일이었는데.]
[고용노동부 직원 : 남편의, 민간인의 말을 빌리자면 가야 할 방향은 맞다고 생각하나 그런데 조금 더 잘 살펴봤으면 좋겠다, 이 정도로 말하더라고요.]
[고용노동부 직원 : 조금 온도차가 다를 수도 있는데요. 일단 소상공인들 같은 경우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일각에서는 정말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뭐라고 할까요, 정부가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더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했으면 좋겠다고 그런 목소리들을 의도적으로 좀 내고 있다는 그런 시각도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탁현민 / 청와대 행정관 : 퇴근 시간이 돼서…. (일동 웃음)]
[문재인 대통령 : 최저임금이나 노동시간 단축 담당하는 부서 말고는 칼퇴근들 합니까? (참석자들 서로 얼굴 쳐다보면서 웃음)]
[고용노동부 직원 : 저희보다 일찍 가는 건 확실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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