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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분식회계 의혹 감리...파장은? / YTN

2018-12-11 3 Dailymotion

■ 진행: 박석원 앵커
■ 출연: 최민기 / 기획이슈팀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셀트리온 계열사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감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도 크게 요동쳤습니다.

이번 분식회계 논란의 핵심과 배경,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일단 시장에 미친 영향이 컸습니다. 오늘 주식거래가 굉장히 많이 파장이 있었는데 일단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된 겁니까?

[기자]
일단은 의혹의 중심은 센트리온 헬스케어가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서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을 수 있다라고 하는 의혹입니다. 일반적으로 실적이 좋다고 하면 좋은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겠죠. 당연히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논란을 조금 정리를 해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한 제품의 독점적인 판매 권한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2분기에 영업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던 거죠.

그런데 공교롭게 이때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내부거래를 해서 회사가 가지고 있던 국내 판매권을 당사자인 셀트리온에 파는 거래를 합니다. 이렇게 받은 대금이 218억 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돈을 매출로 잡는 회계처리를 하면서 헬스케어는 2분기 영업적자를 모면하고 15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냅니다. 그런데 이 돈을 매출로 잡지 않았다면 딱 이 218억 원을 덜어내면 66억 원 영업손실을 보게 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셀트리온이 판매권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줬다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그 판매권을 다시 원 주인에게 팔아서 이익을 얻은 이런 상황인 것 같은데. 어쨌든 회계장부상으로는 이익으로 났는데 어떤 문제가 가장 크게 발생이 된 겁니까?

[기자]
일단 사실 계열사 간의 내부거래인 만큼 이 거래 자체가 적정했느냐, 또 대금은 정당하게 지불이 됐느냐. 사실 이것 자체가 다 논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우선 판권 매각을 매출로 인식하는 게 일반적인 회계처리가 아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불거진 건데요. 매출은 영업활동을 통해 나오는 금액입니다. 그래서 헬스케어의 영업활동이라고 하면 셀트리온에게 사온 제약 제품을 팔아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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