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유치원 3법'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자유한국당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동탄유치원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주최한 '유치원 3법 통과 결의대회'에 참석해 국회가 아닌 한국당이 반대한 것을 국민은 정확히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과 설전을 펼쳤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면서, '유치원 3법'이 연내에 통과되지 않는다고 해도 2년 뒤 총선까지 공약으로 끌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박 의원은 회계관리 일원화와 교비 유용 시 형사 처벌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박용진 3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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