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내에 답방하기는 할까요? 정부는 연내 답방에 무게 중심을 두고 준비하는 모습인데요. 북측으로부터는 어떤 답이 올지, 답방 시기는 언제가 될지 지금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 여부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그리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오늘 한 언론매체에서 13일이 유력하다, 이런 보도도 있었고요. 18일 설도 나오고 있고 연내 답방 현실적으로 어렵다,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옵니다. 김열수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열수]
제가 볼 때는 연내 답방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요.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김열수]
왜 그러냐 하면 11월 30일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한 것이 저는 계기가 됐다라고 보는데요. 그다음에 정상회담을 통해서 남북 정상회담을 먼저 하게 되면 이것이 오히려 북미 정상회담의 일종의 모멘텀이 될 수 있고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김정은 위원장한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우리 대통령한테 얘기를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은 여유롭게 남북 정상회담에 나올 수 있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 또 들어야 되니까.
[김열수]
그렇죠. 그 얘기는 언론에 다 공개는 되긴 했죠,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내밀한 얘기는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를 기준으로 해서 보면 그때보다는 지금이 가능성은 더 높아져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어제 국회에서도 이 문제로 질의가 쏟아졌었는데요.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 그리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답변까지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상현 / 자유한국당 의원 : 통일부 장관님,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내부적으로 확정됐습니까?]
[조명균 / 통일부장관 : 뭐 확정이라는 표현보다는 아시는대로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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