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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기질 개선·기후변화 공동 대응 / YTN

2018-11-27 20 Dailymotion

우리나라와 중국의 지역 단체장들이 베이징에서 만나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리커창 총리도 두 나라 지방정부 교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대구, 제주 등 7개 시-도지사가, 중국에선 베이징시와 랴오닝 성 등 10개 시와 성 지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인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박원순 / 한국 시도지사협의회장 : 우리가 직면한 과제는 한중 양국 지방정부의 공동대처가 아니면 넘을 수 없는 험한 산이기도 합니다.]

[리샤오린 / 중국 인민 대외 우호 협회장 : 양국 지방정부가 손에 손잡고 신시대에 들어서기 위해 좀 더 많은 협력 기회를 창조하고자 합니다.]

참석자들은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지방정부 대표단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기후 문제가 양국 공통의 시급한 현안이 됐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오후에 중국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를 만났습니다.

리 총리는 두 나라 인적 교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리커창 / 중국 총리 : 양국이 환경보호의 노력과 협조를 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리 총리는 또 중국은 지방정부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앞으로 더욱 자주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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