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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시간째 검찰 조사..."부당한 공격, 진상 밝힐 것" / YTN

2018-11-24 1,567 Dailymotion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이 제기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며, 부당한 공격에 대한 진상을 밝히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이재명 지사가 지금도 조사를 받고 있나요?

[기자]
이 지사는 오전부터 5시간 정도 조사를 받고 잠시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나가는 길에 만난 취재진에게 대부분 조사를 마쳤다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전 10시 이곳에 도착했을 때는 주요 혐의 가운데 하나인 친형 강제입원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형수가 한 일이라는 건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 강제입원 시킨 것은 저희 형수님이셨고요. 저희는 정신질환자의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시민들이, 또 공직자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정신보건법에 의한 절차를 검토하도록 했을 뿐입니다.]

검찰이 들여다보는 부분은 크게 7가지 혐의입니다.

우선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3가지 혐의에 대해 고강도 질문이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친형이 정신병원에 입원된 과정에서 이 지사가 공무원들을 동원해 직권을 남용했는지가 첫 번째 사안입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거 검사를 사칭했다가 벌금을 받은 사실을 부인한 점도 포함됐습니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경찰이 불기소의견으로 넘긴 4가지 혐의 역시, 이 같은 판단이 맞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김부선 씨와 관련한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간베스트 활동 의혹 등입니다.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양새인데, 이재명 지사도 역공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

[기자]
이재명 지사는 자신을 둘러싼 사정 당국의 수사에 정치적 목적이 담겼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오늘도 비슷한 발언을 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 이런 일로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당한 공격에 대해서 진상을 밝히고 저의 부당한 올가미를 벗어나려는 불가피한 행동이라는 점 이해해주시고….]

최근에는 이 지사 측 인사가 이 지사를 수사한 경찰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지사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갈 때 선...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1241559387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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