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프랑스, 아프리카 약탈문화재 반환 본격 추진 / YTN

2018-11-23 16 Dailymotion

프랑스 정부가 아프리카의 옛 식민지에서 약탈해온 문화재의 반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아프리카 문화재 반환 검토 특별고문인 프랑스 미술사학자 베네딕트 사부아와 세네갈 출신 작가 펠륀 사르는 현지시각 23일 문화재관리법의 개정을 권고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마크롱 대통령에게 제출했습니다.

지난 3월 특별고문으로 위촉된 이들은 문화유산의 해외 증여를 금지한 현 문화재관리법의 개정을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1885∼1960년 사이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프랑스 군대와 정부가 약탈한 문화재의 경우 해당 국가의 공식 요구가 있으면 문화재를 영구반환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보고서는 파리의 국립 민속문화 박물관인 '케 브랑리'에만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아프리카 문화유산이 4만6천 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프랑스는 영국과 함께 19∼20세기에 아프리카 대륙을 분할 식민지배하면서 군대와 정부관리들이 대규모로 문화유산을 약탈해 프랑스로 가져왔습니다.

파리의 케 브랑리(Quai Branly) 박물관도 아프리카 문화재 7만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런던의 대영박물관에도 이에 버금가는 양의 아프리카 문화재가 소장돼 있습니다.

아프리카 전체 문화유산의 90%가 현재 본토가 아닌 유럽에 있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마크롱의 특별고문이 보고서 제출을 완료함에 따라 프랑스의 약탈문화재 반환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롱은 과거 제국주의 정책을 폈던 서방 국가 지도자 중에서 약탈문화재의 반환검토를 지시한 첫 정상입니다.

문화재 반환은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해 서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약속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부르키나파소의 와가두구대학 특강에서 그는 "아프리카 문화재는 파리에서도 가치가 있어야 하지만, 다카르(세네갈), 라고스(나이지리아), 코토누(베냉)에서도 그래야 한다"면서 "앞으로 5년간 아프리카 문화재를 아프리카로 일정 기간 또는 영구 반환할 만한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은 이어 지난 3월 2명의 문화재 반환 특별고문을 위촉하고 보고서 작성을 의뢰했습니다.

엘리제 궁 관계자는 "대통령이 문화재 반환 추진의 최종 행동에 나서기 전에 몇 가지 추가 자문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의 아프리카 문화재 반환 추진은 마크롱 대통령의 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12402021704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