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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하루 총파업..."탄력근로제 반대" / YTN

2018-11-21 1 Dailymotion

민주노총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총파업 투쟁으로 최근 논란이 되는 탄력근로제 확대를 저지하겠다는 건데 전국에서 파업 집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현장 상황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민주노총 수도권 총파업집회 현장입니다.

모두 4개 차로를 통제한 상태에서 집회가 1시간 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주최 측 모두 8천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있을 충돌을 우려해 경찰 5천 명이 주변에 배치된 상태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하루 총파업에 전체 조합원 78만여 명 가운데 16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파업집회에는 부산과 울산 등 14개 지역에서 모두 4만 명이 참가해 노조 할 권리 보장, 연금개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전면에 내세운 건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입니다.

여야정이 최근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를 연내 입법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노총은 탄력 근로제가 확대되면 노동시간 단축제도가 시행되지 않는 사업장은 최대 주 80시간까지 장시간 노동이 가능해져 노동자 건강권이 침해되고 과로에 시달리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비정규직 단기간 노동자가 늘어나고, 아무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노동계가 파업보다는 사회적 대화 기구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집회현장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121160748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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