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아침 8시 15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근처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차량 11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58살 노 모 씨 등 10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차량은 물론 중앙분리대와 버스 정류장까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버스는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다른 버스와 충돌한 뒤 멈춰 섰고 현장 수습 과정에서 1시간 가까이 주변 도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노 씨 등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기록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광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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