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귀한 과일 제주 귤... 김정은에 한라산 초대장? / YTN

2018-11-12 59 Dailymotion

■ 진행 : 정병진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지난 9월에 북한에서는 송이버섯이 왔습니다. 어제오늘 남한에서는 감귤이 올라갔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갑론을박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남남갈등이 아니라 냠냠갈등입니다. 이 내용 이종근 시사평론가님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근 의원님 이게 지금 송이버섯 답례 차원에서 귤이 갈 수는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왜 이 시점인가.

그리고 이를 둘러싼 여러 가지 갑론을박 이건 우리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인터뷰]
일단 답례라는 것. 그것은 그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는 것이죠. 왜냐하면 지금 북한은 저희한테 2000년, 2007년, 2018년 세 번에 걸쳐서 송이를 처음에 2000년에는 3톤, 2007년에서 4톤, 이번에는 2톤.

이렇게 계속 보냈습니다. 2000년, 2007년, 2018년은 공통적인 코드가 있죠.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해입니다.

그러니까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때마다 북한은 저희한테 그런 선물을, 송이선물을 해 줬던 것이죠.
그런데 우리에게 그렇게 줬지만 우리는 그때마다 사실 답례를 한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귤을 보낸 겁니다.

귤을 보냈고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이 답례라는 것, 먹는 것을 갖고 서로 오고가는 것은 우리의 옛 정서상 줬으면 받는다.

그리고 받았으면 또 준다라는 그런 의미로써 크게 탓할 것은 아닌데. 단 한 가지 지금 올해 내로 남북 정상회담 속에서 답방을 하느냐 마느냐 그러니까 며칠 안 남았습니다.

올해라고 해 봤자 한 달 보름 정도도 안 남았거든요. 그런데 그 정도의 시기 내로 만약 김정은의 답방이 이뤄질 수 있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어떤 올해 일련의 남북 대화에 있어서 가장 큰 전개 아니겠습니까?

그것 때문에 이 귤의 의미가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감귤을 보낸 게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한라산 초대장이 일으키냐, 이런 해석도 나왔거든요.

[인터뷰]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사실 지금 북한에서 송이를 보내온 것 자체가 사실 가을에 또 계절 상품이지 않습니까?

또 남쪽의 입장에서 보면 귀한거다,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북쪽에서는 배려의 측면에서 아마 그걸 보냈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11222455721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