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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안 심사...여야 '설전'으로 포문 / YTN

2018-11-07 33 Dailymotion

정부가 짠 내년 예산안 471조 원을 두고, 국회에서는 오늘도 심사가 한창입니다.

첫날부터 고성과 야유까지 오가며 불붙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도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예산 정국이 뜨겁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어제와 그제 이틀간, 471조 슈퍼 예산안을 둘러싼 예결위 종합 정책질의가 있었죠, 오늘 내일은 경제부처 부별 심사가 있습니다.

역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석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예결위,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에만 초반 40분 넘게 할애했을 정도로 초반 기 싸움이 팽팽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품격이 없다거나 시간 낭비를 한다는 등의 말로 서로를 비꼬았습니다.

직접 보시죠.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 우리 의원님들 발언하실 때 민주당 의원님들이 의석에서, 정확하게 읽어드릴게요. 그게 질의야? 평화가 경제가 아니야? 어디 대고 큰소리야? 급기야 '독해도 못 하는 사람'. 이런 식으로 그 자리에 앉아서…. 참 품격 있으세요. 대단히 품격 있으십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의를 달지 않는 경제부총리의 인내심에도 저는 정말 아주 감탄할 상황입니다. 이런 걸 저희는 지적하는 겁니다. 이건 아주 낭비적 요소입니다. 과거의 통계를 가지고 계속 뭐가 잘못됐다고, 통계는 이미 바뀌어있는데. 이거 잘못된 것 아닙니까?]

예결위 첫날부터 막말 논란이 있었는데, 이처럼 내년 나라 살림 씀씀이와 그 우선순위를 놓고 여야 불꽃 공방전은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확장적 재정 운용이 불가피하다며 정부 원안 사수를 외치고 있습니다.

투자가 위축되고 고용이 축소된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건데요.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새해 예산안을 '세금 중독형 지출'이라고 규정하고, 가짜 일자리 예산 등 20조 원을 삭감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 예산심사 소위원회가 열리는데, 이런 분위기 속에 세밀하고 깐깐하게 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또, 국정감사 마지막 날입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사무처, 국회예산정책처 등을 대상으로 여야 의원들이 질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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