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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냐 반격이냐...내일 프로야구 PO 3차전 / YTN

2018-10-29 9 Dailymotion

화끈한 화력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2차전까지는 홈런 군단 SK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한결 여유가 생긴 SK는 끝내기를 노리고, 벼랑 끝에 몰린 넥센은 중심타선 부활이 시급합니다.

서봉국 기자가 내일 3차전을 전망했습니다.

[기자]
정규시즌 2위 SK는 1, 2차전에서 팀 홈런 1위답게 무려 7개의 아치를 쏘아 올리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정규시즌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고, 최정과 김강민 등도 나란히 폭발했습니다.

6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 한결 여유로운 입장입니다.

[트레이 힐만 / SK 감독 : 충분히 휴식한 뒤 1, 2차전 준비했던 것과 똑같이 준비하겠습니다. 화요일 3차전도 좋은 경기 기대합니다.]

반면 2연패 탈락 위기에 몰린 4위 넥센은 베테랑들의 부진이 뼈아픕니다.

거포 박병호와 김하성, 그리고 김민성 등 중심타선이 2경기 1할대 타율에 그쳤습니다.

무엇보다 타점이 하나도 없는 것이 큰 문제.

1, 2차전 벤치 클리어링으로 어수선했던 경기 분위기 역시 독으로 작용했습니다.

[장정석 / 넥센 감독 : 상대 홈런을 막지 못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습니다. 선수단 정비 잘해서 경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차전 선발은 똑같은 잠수함 투수인 박종훈과 한현희.

박종훈은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2경기 10이닝을 소화해 잘 던졌지만, 한현희는 SK전 5게임에서 6점대에 가까운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안 좋았습니다.

힘과 힘의 맞대결에서 중심추가 SK 쪽으로 급격히 기운 가운데 홈인 고척돔에서 넥센이 대반격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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