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이광연 앵커
■ 출연: 김성수 / 문화평론가
YTN 문화부 이지은 기자와 문화훈장 받은 소식 먼저 알아봤고요. 이 소식과 함께 55년 역사를 갖고 있는 대종상 영화제가 다시 한 번 구설에 휘말렸습니다.
매년 잡음이 끊이지 않는 대종상 영화제 논란까지 김성수 문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흔히 금의환향 이러는데 오늘은 금색옷은 아니고 한글옷을 입고 공항으로 입국을 했고 조금 전에 문화훈장을 받았는데 우리 방탄소년단이 걷는 걸음이 계속 새로운 역사인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여러모로 의미 있는 그런 행보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선 방탄소년단은 최초로 등장했었을 때만 해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케이팝의 비주류였었는데 그 비주류가 결과적으로는 세계의 주류로 우뚝 서는 반전을 일으켜냈는데 그 반전을 하게 된 어떤 여러 가지 나름대로의 선택들이 어떻게 보면 세계를 완전히 새로운 감각으로 휘어잡았다는 측면에서 케이팝이 가야 될 길들을 정확하게 보여줬다고 볼 수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한글 가사를 계속적으로 고집하고 있잖아요. 자기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있는 건데 그 정체성이 결국은 세계를 사로잡는 힘이 됐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그것이 세계의 젊은이들을 묶어주는 그런 자존심이 됐다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도 색다른 의미이고.
그리고 이루어내는 기록들이 전부 다 이전에 케이팝들이 꿈도 꿔보지 못했던 그런 일들을 해내고 있거든요.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 같은 경우는 거기에 앨범차트를 석 달 남짓한 기간에 1위를 두 번이나, 다른 앨범으로 했어요. 이런 기록은 정말 진기록입니다.
그러니까 그야말로 전설이 돼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그래서 세계가 한국의 케이팝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까지를 만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감각, 이런 표현이 일단 귀에 들어왔는데. 지금도 빌보드 메인차트에 들어가보면 방탄소년단의 앨범이 순위에 이름이 올라 있어요.
이번 주 같은 경우에는 역주행하기도 했거든요. 빌보드 차트에서 이런 역주행을 하거나 이런 건 또 어떻게 의미를 우리가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빌보드 차트에 올라간다는 사실 자체는 세계 음악의 주류가 되어 있다고 하는 얘기고요.
그리고 또 싸이 같은 경우는 사실 빌보드 싱글차트에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8102418350920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