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의혹 속에서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사막의 다보스라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FII(에프아이아이)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지만, 이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사우디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순방길에 나선 므누신 장관은 첫 방문지인 예루살렘에서 이날 기자들과 만나, FII 불참을 재확인하면서도 이란의 군사적, 정치적 영향력을 제어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리야드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은 사우디와 오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카슈끄지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진상에 접근하는 동시에, 사우디와의 관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 사우디와의 관계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카슈끄지 사건의 파장이 커지면서 다른 언론사와 기관들이 잇따라 FII 불참을 선언했지만, 므누신 장관은 늦게까지 참석 의사를 고수하다 최근 불참으로 돌아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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