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유석현 / 앵커
■ 출연 : 김형주, 前 더불어 민주당의원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북한을 네 번째로 방문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치권에서는 결과를 놓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저희가 뉴스 전해 드렸습니다만 북한을 다녀온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주요 핵시설에 대한 국제사찰과 검증을 허용했는데요. 과연 이런 북한의 사찰 허용,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인터뷰]
우선 영변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마는 풍계리에 대해서 말하자면 채취까지 가능할 수 있는 2번 갱도보다는 3번, 4번 갱도.
그전에 열어주지 않았던 그런 부분까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미국의 상응조치를 전제로 폭을 열었다고 볼 수 있고요.
어쨌든 기본적으로 구체적으로 핵사찰을 받겠다라고 하는 것이고 최종적인 비핵화까지의 로드맵의 첫 번째 관문에 들어섰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 이사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기본적으로 핵사찰을 받겠다는 북한의 의지가 일단 담겨 있다고 봐야 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진일보됐다고 저는 봅니다.
다만 이게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 부분은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풍계리 핵실험장 불가역적 해체 확인을 위해 사찰단을 초초청하고 기자들도 초청하겠다고 했는데 그런데 실제로 그 당시에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할 때 그때는 기자들만 갔거든요.
전문가들은 일단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문가들을 초청하겠다고 했으니까 이것이 진일보됐는데 다만 여기서 우리가 끝나는 게 아니고 일단 영변 핵시설이나 동창리라든지 여기까지 계속 이어져야 됩니다.
이어져야지 이것이 북한의 진정성이 담보가 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좀 더 지켜봐야 된다.
다만 여기서 너무 성급하게 북한이 핵사찰을 완전히 수용했다고 단정하기는 조금 우리가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미국이 취할 상응조치에 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상응조치, 과연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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