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현재 집계된 전국 피해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평정 기자!
제주에서 피해가 많이 접수됐다고요?
[기자]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제주에서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귀포시에서 1,14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고 제주시에서 주택 23채가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풍의 영향으로 교통신호기 10개가 파손되고 가로수 4개가 넘어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붕괴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서귀포시 산방산 진입도로 1.2km 구간은 어제 오후 5시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공항의 여객기 운항이 어제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된 가운데 전국 14개 공항에서 항공기 360편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공항의 운항은 정오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객선의 운항 중단도 잇따라 목포에서 흑산도, 여수에서 거문도, 포항에서 울릉 등 78개 항로에서 여객선 139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한라산과 경주, 지리산, 다도해 등 15개 국립공원에서 탐방로 404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YTN 김평정[[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0610582562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