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생애 평균 소득 대비 노후 연금액의 비율을 뜻하는 '국민연금 소득 대체율' 인상을 포함한 국민연금 개혁 요구안을 발표하고 사회적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불신 해소를 위해 지급 보장을 법으로 명문화하고, 소득 대체율을 45%로 유지하다가 2단계로 50%까지 인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입 기간을 늘리는 한편, 보장성과 기초연금 강화, 노사정 대표자 회의 산하 연금 개혁 특별위원회를 통한 사회적 대화 추진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이 이 같은 요구안을 발표한 것은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앞두고 노동계의 입장을 제시함으로써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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