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찬배, 장민정 / 앵커
■ 출연 : 정영태 북한연구소 소장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남북 정상회담이 마무리가 되면서 이제 전 세계의 이목은 다음 주 개최되는 UN총회로 쏠리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제안에 화답할지 궁금합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 소장,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함께 분석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이번 정상회담은 최초가 많습니다. 생중계, 백두산. 이런 것도 있었고 파격도 많았고요. 가장 인상적인 장면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파격이라든가 그런 단어도 있었지만 저는 이번 정상회담 중에 가장 많은 의가 또 다른 하나가 있습니다.
어떤 겁니까?
[인터뷰]
깜짝, 깜짝 방문. 깜짝. 모든 게 깜짝영접. 그만큼 사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일들이 많이 벌어졌었죠.
그만큼 북측에 있어서 김정은 위원장이나 또 우리 측도 물론 준비는 많이 했지만 저쪽에서도 남북한 관계 발전이 그만큼 중요하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회담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이 되죠.
그만큼 중요하니까 우리 측을 그만큼 또 귀하게 모시고 또 그것으로 출발해서 여러 가지 남북한 관계 발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 대화를 이어나간다든가 그런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차 위원님께서는 어떤 장면을 인상적으로 보셨습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대통령께서 첫날, 18날일 날이죠. 평양국제비행장, 우리 용어로는 순안공항이라고 잘부르죠. 갔을 때 명예위병대. 의장대 사열을 받는 장면에서 거기서 각하라는 표현이 나왔고요.
그다음에 각하를 위하여 분열합니다. 그다음에 예포가 발사가 됐어요.
이게 사실은 일단 보편적인 것으로 보면 의장대 사열하고 예포 발사는 정상회담에 있어서 국빈방문을 할 때 주로 하는 절차입니다. 우리에 대한 극진한 예우이기도 하고요.
또 다른 입장에서는 북한이 이야기하는 이제 우리도 상당 부분 정상체제, 정상국가에 다가섰다라는 걸 과시하는 의미이기도 한데 전반적으로 보면 정영태 소장님 말씀대로 파격 이런 게 많았지만 이번 전반적인 정상회담 사흘 동안 일관하는 메시지가 북한에서는 딱 세개가 있었어요.
첫 번째, 우리 핵은 대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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