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에너지 저장장치 'ESS' 보급 확산...산업 급성장 전망 / YTN

2018-09-15 181 Dailymotion

남는 전기를 모아뒀다가 필요할 때 쓰는 에너지 저장 장치를 ESS라고 하는데요.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ESS 설치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육성 정책과 맞물려 관련 산업이 더욱 성장할 전망입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한 대기업.

이 업체는 최근 70MWh 규모의 ESS 즉, 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ESS는 전기를 모아 둘 수 있는 일종의 충전지.

야간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낮 시간에 끌어다 쓸 수 있습니다.

심야 전기를 사용해 전기료 할인을 받는 데다 ESS 장비를 쓰면 추가 할인을 받습니다.

[김성원 / 두산중공업 부사장 : 기존의 전력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최소 10%에서 12% 정도의 전력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업체.

이곳에서도 1.5MWh짜리 에너지 저장 장치를 쓰고 있습니다.

산업용 전기료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일찌감치 ESS를 도입했습니다.

비용도 절감하지만, 올여름처럼 전력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정부의 전력 수급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영철 / 센트랄 팀장 : 한전에서 여름철 또는 겨울철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릴 경우 저희가 그것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기료 인하 등 혜택이 커 최근 각 기업들은 ESS를 앞다퉈 설치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최근 6년 동안 보급된 1.1GWh를 훨씬 웃도는 1.8GWh나 보급됐습니다.

최근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육성 정책과 맞물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연계형 ESS가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ESS 세계 시장도 오는 2020년까지 해마다 60% 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따라서 기업의 ESS 보급은 더욱 확대되고 관련 산업도 더욱 성장할 전망입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91603035370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