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 파멸이 중국 북부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MIT 대학의 연구는 중국 북부지역이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는 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이번 세기 말이 되면 사람이 살기에 부적절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북부의 화베이평원은 4억명의 사람들의 집이며,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들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중국의 중심부이며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이 속한 곳이죠.
그러나 중요한 농업지역이기도 한데요, 관개시설이 많아 공기 중 습도가 높습니다.
이번 연구의 연구팀에 따르면, 이 점이 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더운 날씨 속에서 생존가능성을 결정하기 위해, 습도와 온도 둘 다 고려하는 습구온도라고 불리는 지수를 이용했습니다.
이들은 습구온도로 35도 이상이면, 건강한 사람이 그늘에서도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지역을 구체적으로 모델화한 시뮬레이션으로 연구팀은 만일 지구온난화가 같은 속도로 지속된다면, 중국 북부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만일 앞으로 걸프 혹은 이란 남부와 같은 다른 지역들이 유사한 정도로 위험한 장기혹서에 처하게 된다면, 이 곳들은 중국 북부에 비해서 인구밀도가 훨씬 낮아질 것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습도가 높은 폭염으로 이 곳이 살기 어려운 곳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온실가스배출이 가장 높은 국가인데요, 미국을 앞질렀죠.
중국 관계자들은 이제는 그 결과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