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고든'이 미 남동부 멕시코만 일대를 휩쓸고 지나간 데 이어 또 다른 열대성 폭풍 '플로렌스'가 미 동부 해안을 향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플로렌스'는 점점 세력을 키우고 있어 이번 주 중반에는 카테고리 4등급의 대형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미 국립해양대기국이 경고했습니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자연재해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플로렌스'는 현지 시각 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안에서 2천400㎞ 떨어진 대서양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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