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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증 받았지만...무색한 'HACCP 마크' / YTN

2018-09-09 17 Dailymotion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급식으로 초코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지금 전국적으로 2100명을 넘었습니다. 이번 집단식중독의 원인균이 일반 살모넬라균으로 최종적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지금 제가 말씀드렸지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이 넘어섰는데 혹시 자녀가 계신가요?

[인터뷰]
네. 저 있습니다. 중학생.


중학생? 이번 사태, 사건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걸 보는 심정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사실 학교에서 급식을 주기 때문에 엄마들이 집에서 도시락을 싸지 않아요. 그러면 중요한 게 아이들이 얼마나 음식을 잘 먹었나, 또 혹은 그 음식 때문에 탈이 나지 않냐. 이런 게 제일 걱정스러운데 지금 이번 문제가 되고 있는 초코케이크 같은 경우에는 189곳에 납품이 되고 있다고 하거든요.

그러면서 2161명 50여 개 급식소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사실은 엄마들 입장에서 보자면 내가 손수 차려 주지 않았다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 이제 이 점에 대해서 조금 더 불안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니까 학교 같은 경우는 학교운영위원회가 따로 있고 운영위원회에서는 학교 급식을 또 따로 나누어서 관리감독하는 그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거기에서는 당연히 외부에서, 특히 풀무원 같은 곳은 엄마들이 생각하기에는 훨씬 비싸게 돈을 받으면서 우리에게 안전한 음식이다라고 하는 걸 알려주는 회사로 알려져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을 안전하게 믿고 있었는데 이런 식의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하면 하물며 다른 회사는 또 어떨 것인가 이런 생각까지 하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지금 식중독의 원인이 일반 살모넬라균이다 이렇게 나왔는데 이게 어떤 위험성을 갖고 있는 균인가요?

[인터뷰]
살모넬라균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 가금류로 알려져 있죠. 육류. 더군다나 우리가 쉽게 생각을 해 보면 달걀 껍질에 묻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이제 65도 이상 고열에 30분 이상 처리하게 되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온 같은 경우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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