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3년 만에 국내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더 확산될 우려는 없는지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일단 지금 환자가 한 명 발생한 상황인데 환자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죠?
[인터뷰]
어제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에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교수님이 직접 나오셔서 설명하셨는데 환자 호흡곤란이나 이런 증상 없이 안정적으로 환자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메르스 환자가 입원하고 나서 일주일 이내에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어서 지속된관찰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드물게 있다는 얘기는 많지 않다는 얘기인가요?
[인터뷰]
초반에 증상이 가벼운 분들은 가볍게 지나가는 분들이 있고요. 초반부터 증상이 심한 분들은 급속도로 진행하는 상황이 많아서 경과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환자의 초기가 안정적이니까 어떻게 보면 쉽게 지나갈 수도 있겠네요?
[인터뷰]
그럴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죠.
그러면 여기서 잠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발표 내용을 들어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어제) : 환자는 61세 남성 한국인입니다. 쿠웨이트 방문 후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서 입국한 환자이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상이 보여서 현재 국가지정격리 병상에 격리되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어제 오후 양성으로 확인되어 역학조사 및 현장 즉각 대응 중입니다.]
지금 설명을 들었습니다만 이번 메르스도 결국은 중동 지역에서 시작된 건데 확진까지 이르게 된 과정 좀 궁금한데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환자가 사업차 쿠웨이트를 방문했었던 것 같은데. 쿠웨이트 방문 중에 설사 증상이 있어서 쿠웨이트 병원에 방문을 했던 것은 8월 28일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 이후에 여행을 마치고 두바이 거쳐서 한국에 9월 7일인가요, 7일에 귀국했고 환자가 검역소를 지나갔는데 이제 지난 이후에 설사 증상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삼성서울병원으로 바로 택시타고 간 것 같고 서울삼성병원은 환자 상태를 보니 메르스 의심 지역을 여행갔다 왔고 발열도 있고 호흡기 증상도 있다 그래서 이제 응급실 앞에 있는 음압 병상에서 따로 치료를 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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