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산동 아파트 인근 도로의 지반 침하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근처 다른 도로에서도 침하 징후가 발견됐습니다.
금천구청은 오늘 사고 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파트 다른 동 앞 도로에서 추가 침하 징후가 발견돼 어젯밤 10시 50분부터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땅 꺼짐 사고가 난 곳은 공사장을 바라보며 나란히 지어진 3개 동 앞 도로로, 추가 침하 징후는 그 오른쪽에 있는 다른 동 앞 도로에서 포착됐습니다.
구청 측은 추가 침하 징후가 발견된 곳에서 3개 지점을 뚫어 분석할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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