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선출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김기영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를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 부장판사가 국민의 자유와 권리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할 적격자라고 판단해 헌법재판관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홍성 출신인 김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2기로, 지난 1996년 인천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법관으로 재직했습니다.
헌법재판관 9명은 모두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이 가운데 3명은 국회에서 선출하고,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하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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