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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교체' 설전...임종석 "개입 있으면 책임" / YTN

2018-08-28 59 Dailymotion

최근 교체된 통계청장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야당에서는 정부 입맛에 맞지 않은 통계로 경질된 게 아니냐고 주장했고 국회에 나온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개입한 사실이 있다면 직접 책임지겠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올 1, 2분기 소득분배 지표입니다.

소득 하위 20% 소득이 1년 전보다 각각 8%와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당에서는 이 통계를 근거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이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통계청장이 교체되면서 논란은 문책성 인사 여부로 번졌습니다.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어쨌든 자신이 그렇게 말을 잘 들었던 편은 아니었다"는 한 발언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국회 운영위에서 야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이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의원 : 통계는 과학이니까, 이런 현상을 정확하게 발표한 그 자체만 가지고…. 다른 사람은 통계청장 되면 한 2년 하는데 이 분은 13개월밖에 안 했어요.]

임 실장은 보통 집권 2년 차 가을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에 차관급 인사를 하는데, 지난해 조기 대선으로 임기에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통계청장 인사에 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었다며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직접 책임지겠다고 맞섰습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 이전 청장 계실 때 통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개입한 흔적이 있다면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기재부 관료들이 늘 가던 자리를 외부 전문가를 시킨 것은 통계청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존중하자는 취지였고요.]

여당도 인사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다면 통계청이 올해 표본을 늘렸고 모집단 변화도 있었다며, 과거 자료와의 단순 비교에는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경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임 청장은) 통계와 관련해서 나름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분이고 인사권은 대통령에 있는 건데 이런 전형적인 정치 공세이자 인사권 침해라는 면에서 유감을 표하면서….]

[김승희 / 자유한국당 의원 : 동료 의원의 의견을 좁히거나 제한을 가지게 하는 그런 일은 운영위원회에서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것을….]

이런 가운데 신임 강신욱 통계청장은 특정 해석을 염두에 둔 통계 생산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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