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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이틀째...가족끼리 객실서 식사 / YTN

2018-08-21 6 Dailymotion

■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송지영 / 前 북한 방송원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오늘도 못다한 혈육의 정을 이어갑니다. 오전 개별상봉에 이어서 지금 이 시간이면 객실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상봉을 하고 있을 텐데요. 남북 가족이 별도의 공간에서 개별적으로 식사하는 것은 이번 상봉에서 처음 진행되는 식순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그리고 송지영 전 북한 방송원 그리고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도시락 먹으면서 개별상봉하는 것. 식사를 가족끼리만 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일정인 것 같아요.

[인터뷰]
이번에 21번째 상봉행사 하는 거잖아요. 그 전에는 바깥에 나가서 같이 개별상봉하고 같이 해변에서 앉아서 밥도 먹고 그랬죠. 그러다가 지난번 2015년 상봉할 때는 개별상봉이 없었고 단체상봉만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어떻게 됐든지 간에 2박 3일 동안 총 6번 만나는데 11시간인데 그중에 오늘 오전이 개별상봉이죠. 그래서 10시부터 12시까지 개별상봉 각 방에서 하고 그리고 지금 현재 12시부터 1시까지는 같이 오찬을 하는 건데 어찌 됐든 3시간 동안 다른 상봉자들하고 관계없이 개별상봉을 할 수 있으니까 그나마 참 다행이라고 봐야죠.


개별상봉 시간이 이번에 조금 늘기는 했는데 오늘 총 5시간 정도 만납니다. 아무리 상봉 시간을 늘려도 모자란 게 어쩔 수 없는 건데 이게 2박 3일 짧은 일정, 어떻게 보면 2박 3일 동안 가족끼리 오붓하게 2박 3일 동안 같이 있으면서 했으면 좋겠는데 이게 그렇게 안 되고 있거든요. 송지영 씨 보기에는 왜 그렇습니까?

[인터뷰]
북한하고 우리 쪽하고 서로 그렇게 짰겠죠. 3일 동안 호텔 같은 데 줘서 3일 동안 자기네끼리 나가서 마음에 드는 식당에 가서 먹으면서 가족끼리 왔다 갔다 하다가, 자유롭게 하다가 2박 3일, 1박 2일 동안 그렇게 해야 되는데 그 시간을 식사할 때 만나고 자유롭게 만나고 2시간 만나고 이런 시간과 참 안타깝고 저분들은 계속 이야기하고 싶고 계속 만나는 시간만이라도 얼굴을 정말 계속 보고 싶을 텐데 서로 그런 안 좋은 북한 당국도 그 시간을 그만큼 조절한다는 건 그만큼 다른 안 좋은 얘기가 흘러나가는 걸 걱정한다는 겁니다. 자기네 정치적인. 아무래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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