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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은 옛말? 부모님한테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까

2018-08-17 0 Dailymotion

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은 옛말?
부모님한테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까


어버이날 하면 부모님 가슴팍에 달아드리던 빨간 카네이션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것보다 초록색 지폐가 더욱 대세 선물이라고 합니다.

어버이날 선물

*복수응답, %

1위 현금 88%
2위 회식 45%
3위 식품류 37%
4위 패션잡화 25%

자료 / 신한카드 가정의 달 선물 소비문화

지난달 29일 신한카드의 조사 결과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준다는 응답이 8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선물을 하면서 외식을 한다는 응답이 37%로 현금만 선물하는 경우(20%)보다 많았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에 ‘어버이날 선물’을 검색하게 되면 바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현금꽃다발’입니다. SNS에서도 #효스타그램 #효도라는 태그와 함께 ‘돈 케이크’, ‘돈 꽃다발’을 볼 수 있습니다.

자료 / 인스타그램

"편지랑 카네이션도 의미가 깊지만 일도 다니는데 좀 더 실용적인 선물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회사원 이 모(23) 씨
"상품권이나 현금이 직장인으로서 적절한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 직장인 이 모(28) 씨

자녀들도 부모님에게 현금 혹은 실용적인 선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5월 어버이날 평균 예상 지출 비용
기혼직장인 33만원
미혼직장인 29만원

하지만 동시에 부담스러운 마음도 사실입니다. 직장인이 5월 공휴일 중 가장 부담스러운 날로 어버이날(68.8%)을 꼽았으며, 그 이유는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 지출 부담(76.4%)’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료 / 잡코리아

“비싼 선물이 싫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자식들이 부담가지면서 선물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 이 모씨
“사실 선물보다 자주 연락이나 해줬으면 좋겠다. 잘 지내는지 항상 궁금한데 바쁠까 봐 연락하기가 미안하다.” - 박 모씨

하지만 부모님은 비싼 선물로 자식이 부담가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어떤 선물이든 물질적 가치보다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선물과 편지를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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