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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준비 박차'…판문점 2차 현장답사

2018-08-17 0 Dailymotion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준비 박차'…판문점 2차 현장답사

[앵커]

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18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준비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시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에 비핵화 의사를 직접 밝히고 미국도 진전된 반응을 보이는 일련의 상황이 "우리가 예상했던 방향"이라며 '한반도 비핵화' 목표달성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미국으로부터 긴밀하게 진행상황을 전달받고 우리 쪽 의견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북미 간 정보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취임으로 정의용 안보실장과 공식적인 소통 라인이 가동되기 시작한만큼 핵심 의제인 비핵화 방안 등에 있어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청와대는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정책실장이 회담이 열릴 판문점 평화의 집을 둘러본 데 이어 이번에는 실무진이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밤을 새가며 리모델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적 이벤트인만큼 원활한 보도가 이뤄지도록 하는데 특히 신경을 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일산 킨텍스에 마련될 대규모 미디어센터도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남북은 이르면 이번 주 의전·경호·보도·통신 분야 추가 실무회담을 열고 세부 협의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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