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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송차 절도 피의자, 범행 엿새 만에 검거 / YTN

2018-08-13 4 Dailymotion

지난 7일 충남 천안에서 현금수송차에 있던 2억여 원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가 범행 엿새 만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의 차를 버린 뒤로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돈은 4백만 원밖에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금수송차에서 거액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 정 모 씨가 경찰서에 들어섭니다.

충남 천안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잠적한 지 엿새 만입니다.

경찰은 정 씨를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 호텔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정 씨의 차가 경기도 평택에서 발견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정 씨는 도주에 이용한 자신의 차를 경기도 평택에 버린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서울로 이동해 모텔에 은신해 있었고, 지난 10일 새벽 보령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세상이 살기 싫어 돈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현금 2억 3천여만 원 가운데 회수된 돈은 4백만 원에 불과합니다.

[조상규 / 천안서북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가 소지하고 있는 돈은 4백만 원 정도 됩니다. 나머지 돈에 대해서는 본인이 서울에서 택시 타고 오면서 버렸다고 하지만 그 부분은 어딘가에 숨겨놓은 거로 보고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YTN 이상곤[[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81321285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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