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민 / 변호사
작년 올해 안전한 차로 선정됐던 자동차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리콜 조치에 들어갔던 BMW 승용차에서 또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90년대 유명 걸그룹인 SES의 멤버였던 가수 슈가 도박을 하기 위해서 돈을 빌리고 안 갚은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민 변호사와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교수님, 외제차의 대명사 아니었습니까? BMW에서 어제 또 화재 사고가 났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가속페달을 밟았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옆에다가 바로 주차를 했는데 불이 났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29일 경부터로 생각해 보면 거의 매일 한 대씩 BMW 차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만약에 올해만 본다고 한다면 지금 28건 정도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7월달에 무려 11건이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이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폭염이 원인이냐, 아니면 기타 다른 것이 원인이냐. 어쨌든 간에 불자동차라고 하는 이런 원치 않는 닉네임까지 생겨나는 이런 실정이고요.
심지어 주차를 대기하고 있다가 신호대기인데 내 차 앞에 BMW가 서 있으면 일반 운전자들도 겁을 먹게 되는 혹시 화재가 생겨서 내 차로 옮아가는 것은 아닌가 이런 일상생활에서 두려움과 공포감이 BMW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쯤 되면 달리는 시한폭탄이 아니냐 이런 말도 나오고 있는데 그런데 BMW 특정 모델에서만 불이 나는 게 아니라 모델을 가리지 않고 불이 나고 있다고요?
[인터뷰]
지금 화재가 발생하는 양상을 보면 사실 그렇습니다. 지금 520d 모델이 가장 주된 얘기가 되고는 있지만 사실 7월부터 발생한 그 화재 사건을 좀 보면 일단 7월 29일에는 520d 모델에서 화재가 난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날에는 GT 디젤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요. 또 그다음 날에는 4시리즈의 디젤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8월에 들어와서는 7시리즈의 또 이거는 디젤이 아니라 가솔린 모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520d 모델에서 화재 차량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맞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모델로 국한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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