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 속에 수도권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라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부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시간 4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밤 9시 반에는 근처 대치동 선경아파트 천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겨 무더위 속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노원구 금호아파트에서도 정전으로 주민 5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일산과 서울 신도림, 방학동의 아파트 단지와 경기도 안산과 수원의 주택가에서도 변압기 고장 등으로 정전이 발생하는 등 밤사이 전국에서 수십 건의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전 측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일제히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사용해 전력 수요가 늘고 있지만, 변압기 등 전력설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해 정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80201535453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