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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휴양림에서 '폭염 탈출'...한적한 휴식 / YTN

2018-07-29 3 Dailymotion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를 피하려고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도 늘고 있습니다.

충북 증평에 있는 좌구산은 휴양림은 물론 물썰매장과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도 있어 아이들 학습의 장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우 기자!

도심은 상당히 더운데 휴양림은 좀 어떤가요?

[기자]
이곳은 수풀이 우거져 있다 보니 아무래도 도심보다 시원한 편입니다.

휴양림도 높은 곳에 있어 도심보다 온도가 4도 정도 낮은 데요.

이 때문에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이 이곳 휴양림을 계속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산의 모양이 마치 거북이가 앉아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좌구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휴양림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길을 따라 심어진 나무 밑으로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있고, 산을 타고 내려오는 산바람은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줍니다.

이곳은 해발 460m에 위치하고 휴양시설이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조용히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휴양림에서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휴양림뿐만 아니라 생태공원과 물썰매장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물썰매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한여름의 더위를 즐기고 있습니다.

또 줄타기 시설도 설치돼 줄을 타고 내려오면서 좌구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이 다른 곳과 더욱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바로 산 정상에 설치된 천문대입니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천문대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손꼽힐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굴절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아이들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바다나 계곡에서의 휴식도 좋지만 휴양림에서 조용히 더위를 식히며 피서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좌구산 휴양림에서 YTN 이성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729140204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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