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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대, 경찰인 척하고 맹인의 가방에서 지갑 훔쳐가

2018-07-27 1 Dailymotion

뉴욕시 — 얼마나 못됐는지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뉴욕시 출신의 14세 소년이 체포당했습니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그가 경찰인 척을 하고서는 맹인인 64세 남성의 돈을 털어갔기 때문입니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이 아이는 노인에게 자신이 경찰관이며메이시 백화점 근처에 있는 34번가와 8번가에 있는 지하철에 데려가겠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어린 가짜 경찰은 이 맹인이 회전문을 지나도록 도와 지하철로 데려간 이후, 이 남자의 가방을 뒤져 지갑을 빼냈는데요, 지갑에는 85달러, 한화 약 9만원과 신용카드 몇 장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이 소년이 맹인의 가방을 열고 지갑을 꺼내는 모습이 찍힌 감시카메라 영상입니다.

이 소년은 지갑을 가지고 지하철 역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이후 인근 가게에서 신용카드중 하나로 50만원이 지불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말썽꾸러기의 엄마가 그를 경찰로 끌고 갔습니다.

뉴욕경찰은 이 소년이 사실은 나이가 더 적어 보인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ABC뉴스 측은 이 아이가 현재 절도죄, 경찰사칭죄라는 혐의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