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또 구급대원이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그제 밤 63살 양 모 씨가 길에서 응급 처치하던 여성 구급대원을 발로 찼습니다.
양 씨는 당시 경차에 부딪혀 도로에 누운 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특별사법경찰은 폭행 혐의로 양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별사법경찰은 앞서 지난 18일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50살 고 모 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구급 대원 폭행 사건은 이번까지 5번째입니다.
고재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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